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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옛길 소개

걸으며 즐기는 역사와 문화 경기옛길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역사지리서 『도로고(徒路考)』와 『대동지지(大東地志)』를 토대로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거쳐 조성한 경기도 역사문화탐방로입니다.

조선시대에는 한양과 지방을 잇는 주요 교통로가 있었습니다. 이 길들은 한양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로 뻗어 나가는 방사형 구조를 이루었으며, 그 주요 노선은 모두 경기도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경기옛길은 이러한 역사적 길을 바탕으로 조성된 탐방로로, 삼남길·의주길·영남길·평해길·경흥길· 강화길·봉화길 등 총 7개의 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경기옛길에는 지역의 역사문화유산은 물론, 민담과 설화, 지명유래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경기옛길은 단순히 걷는 길을 넘어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 사람들의 삶을 함께 만나는 길입니다.

경기옛길 지도

경기옛길 7개의 길

1 삼남길
2 의주길
3 영남길
4 평해길
5 경흥길
6 강화길
7 봉화길

역사가 흐르는 길 위에서

이 시작됩니다.

이번 경기옛길 함께RUN2026에서 만나는 평해길

왕숙천을 따라, 미음나루길로 이어지는 여정
「경기옛길 함께RUN」은 남양주시 왕숙천과 한강 수변을 따라 달립니다.
경기옛길 함께RUN 2026 코스 안내

대회 초반부는 왕숙천을 사이에 두고 경기옛길 평해길 제1길 ‘망우왕숙길’과 나란히 이어집니다. 구리시 쪽 왕숙천변을 따라 합수머리 세월교까지 이어지는 망우왕숙길은 서울에서 경기도로 들어서는 평해길의 첫 관문입니다.

태조 이성계가 함흥에서 돌아오는 길에 남양주시 진접읍에 머물며 연일 밤을 머물렀다고 합니다. 이에 마을 이름이 ‘팔야리(八夜里)’라 부르게 되었으며, 이곳을 흐르는 하천도 왕이 머문 하천이라는 뜻에서 ‘왕숙천(王宿川)’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합니다.

왕숙천과 한강이 만나는 합수머리 세월교에 도착하면 코스는 평해길 제2길 ‘미음나루길’과 만납니다. 합수머리 세월교에서 미음나루까지는 대회 코스와 경기옛길이 직접 겹치는 구간입니다.

미음나루는 조선시대부터 한강 풍경이 가장 수려한 곳으로 여겨졌습니다. 한강을 오가던 배들의 중간 쉼터였던 곳으로 지금도 그 터가 남아있습니다. 또한 이 일대는 조선시대 지성인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집약된 석실서원이 있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옛길의 이야기를 따라, 한강의 바람을 맞으며 함께 달려보세요.